캐논 EOS 6D 샀습니다
예전부터 무지하게 갖고싶었던 DSLR...
사게되면 잘 활용할 수 있을까, 많이 쓸까 하고 많이 고민했었는데 (잘 모르기도 하고)
촬영에도 관심을 갖게되어서 구매를 하기로 결정!
디카 (디지털 카메라) 밖에 모르는 나는 사진촬영을 하는 친구에게 자문을 구하여 DSLR을 추천 받았다.
그것은 풀 프레임의 보급형 캐논 EOS 6D
추천을 해준 친구도 이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따라한 것 같지만 렌즈도 그렇고 세로그립도 그렇고 전부 똑같이 구매 ㅠㅠ
그렇게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저렴하게 사기위해서 바디 따로 나머지 보조장비들 총 4곳에 따로 구매를 했습니다.
1~2일이 지나자 택배 3개가 왔다고 했는데
이 3개의 택배 중 카메라가 분명 있을것이라 굳게 믿었지만 카메라 빼고 나머지 보조장비들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배송이 늦어지길래 확인해봤더니 구매처에서 아직 확인중 이라고 뜨길래 전화를 해야겠다 싶어 바로 전화했습니다.
친절한 남자분이 확인하겠다고 말씀하시고 병행인건 아시냐고 나에게 물어보셨다.
난 아무것도 모르기에 병행이 어떤거냐고 되물어봤고
병행과 정품의 가격차이는 20~30만원 정도 나는데 (정품이 더 비쌈)
병행은 한국어 지원을 하지 않아서 일본어로 되어있다고 설명해주셨다..
(검색해보니 A/S도 불편하다고 함)
그래서 내가 한국어도 잘 못하는데 무슨 일본어냐.. 싶어서
추가로 얼마나 더 입금하면 되냐고 말씀드렸는데 내 목소리의 떨림을 감지하셨는지
가격이 부담되시면 전시제품도 괜찮다고 추천해주셨다.
첫 DSLR이라서 새 제품으로 받고 싶었지만 그래도 가격의 부담이 더 컸기에 전시제품에 마음이 점점 기울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괜찮다고 새것과 차이 없다고 말씀해주셔서 믿고 저질렀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드디어 도! 착! ★
우선 메인인 바디 박스!
박스를 개봉해보니..
바디 구성품은 뭔지 잘 모를 애물단지같은 CD 3장과
제품보증서, 사용설명서, 렌즈 브로슈어, 정품 배터리, 정품 충전기 + 충전 케이블, 정품 넥 스트랩, 카메라 USB 케이블, 카메라 AV 케이블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ㅠㅠ 너무나 이쁜것
이번엔 두번째 메인인 렌즈!
저는 친구와 같은 기본렌즈인 단렌즈를 구입했습니다.
캐논 50mm f/1.8
보는대로 찍히는 렌즈이며 인물찍을 때 이쁘게 찍힌다고 하네요
언박싱을 해보니 구성품은 이렇게 제품보증서와 일본어로 된 설명서, 홍보물 하나와 렌즈,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카메라를 잘 모르는 저는 렌즈 위에 덮개도 따로 사야하나 생각했지만
이렇게 같이 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이건 카메라렌즈 후드인데 빛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간지도 나고..)
후드가 없는 상태에서 잘 못 촬영을 하면 하레가 난다고 함 (사진이 뿌애짐)
이렇게 생겼고 정품후드는 아니고 병행후드로 구입했습니다.
렌즈위에 돌려서 끼우면 됌!
UV필터입니다. 그냥 렌즈보호용으로 가장 저렴한거 샀어요 ㅠㅠ
이것 또한 (후드 끼우기전에) 렌즈 위에 돌려서 끼우면 됩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음
이건 SD카드입니다.
캐논 6D는 CF카드 호환이 안된다고 들어서 (어차피 SD카드를 쓰고 싶었지만)
이왕 하나 사는거 메모리카드 용량이 적으면 화날 것 같아서 32GB로 구매하였고
일반, 고속, 초고속 뭐 이런식으로 나뉘어있었는데 (읽기쓰기 속도 차이)
일반은 너무 느릴 것 같은 심리적인 불안함과 초고속은 낭비 같아서 고속으로 적혀있던 걸 구매했습니다.
사실 현재 이 SD카드만 사용해봐서 느린지 빠른지 인지가 안됩니다 ㅋㅋㅋㅋㅋ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있었고
SD카드는 잃어버리기 딱 좋게 역시 작습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주신 청소키트인데!
사용하게 될진 잘 모르겠습니다.
이 또한 사은품으로 주신건데 아마 렌즈를 닦거나 그럴 때 사용하겠죠.....?
일단 렌즈를 장착하기 위해 바디 렌즈덮개를 돌려서 풀어줬습니다.
렌즈 뒤쪽 덮개도 돌려서 빼줬습니다.
돌려서 렌즈를 장착 한 모습
이제야 진짜 DSLR 같네요! (기쁨)
그리고 아까 돌려서 풀어줬던 바디 렌즈 덮개와 렌즈 뒷쪽 덮개를 서로 돌려서 맞추니 맞물리더라구요! 보관 꿀
내친김에 후드도 장착해줬습니다.
아 아름답다.
이건 따로 구입했었던 세로그립입니다.
카메라 하단에 끼워서 세로사진을 찍을 때도 그립감을 다르게 하지않고
배터리를 추가로 하나 더 넣을 수 있는 장비입니다.
세로그립을 장착하기위해 저 배터리 여닫개를 빼줘야합니다.
수상해보이는 저걸 화살표 방향대로 밀어주면 톡 하고 빠집니다.
잘 빠졌군요!
저건 나중에 세로그립이 너무 무거워 사용하고싶지 않을 때 꼭 필요하니 잘 모셔둡시다.
잘 장착해준 모습니다. LOCK를 화살표방향대로 계속 꽉 조여주면 저렇게 착 달라붙게 되는데
세로그립에 달린 셔터를 눌러봤더니 작동이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뭐지 뭘까 잘 못 끼운건가 했는데
LOCK 오른쪽에 있는 OFF를 ON으로 바꿔줘야 작동함... 나는 바보
이건 세로그립으로 인해 배터리를 하나 더 넣을 수 있기에 추가로 구매한 캐논 정품 배터리 LP-E6N입니다.
세로그립에 이렇게 배터리 두개를 넣어줬습니다!!
전부 장착이 된 모습!!!
넥 스트랩도 튼튼하게 잘 끼워줬습니다.
(사실 넥 스트랩 끼는걸 제일 고생함 ㅠㅠㅠㅠㅠㅠㅠ)
따로 구매했던 카메라 가방도 이렇게~
캐논 정품 가방도 이쁘지만 너무 딱딱해보일 것 같아서 따로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카메라 넣었다가 뺐다가 하기 편해서 만족! 만족!
이상 캐논 EOS 6D 구매 후기였습니다!
촬영 열심히 배워서 이쁜 사진 많이많이 업로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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