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 받는법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받기 위해선
해당하는 교육기관에 가서
접수비를 지불 하고 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합니다.
우선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위치의 기초안전교육을 진행하는 곳을 찾아야하는데,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 둘 다 동일하니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클릭하면 새 창으로 열림)
2. 건설업 기초안전교육 버튼을 클릭합니다.
tip! 교육을 이수 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면 여기서 조회도 가능합니다.
3. 하단에 등록된 교육기관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4.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이 쭉 나오는데
5. 위에 상단에서 지역 검색이 가능합니다.
6.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하면 해당하는 기관명, 주소, 연락처가 나옵니다~
위치를 잘 모르겠다면 네이버 지도로 검색해보세요!
7. 교육계획란의 보러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8. 이처럼 교육날짜, 교육시간등을 알 수 있다. (접수중은 딱히 신경안써도 됌)
교육을 받기 위해 가장 근처에 있는 기관을 네이버 지도로 검색 한 뒤
인터넷에서 접수비가 4만원이라고 하길래
현금 4만원을 손에 쥔 채
나의 저질스러운 체력으로 숨을 헐떡이며 달려갔다
13시 교육이였는데 13시 3분 쯤 간신히 도착
도착하자마자 남자 1분, 여자 1분이 여기라고 이리로 오라고 하셨다
달려갔더니 신속한 접수처리를 해주셨는데
접수비로 당당하게 4만원 현금을 건냈지만 3만 5천원 이라고 하며 5천원을 거슬러주셨다 (헤헷)
그러나 나를 당황시켰던건 그 옆에 있던 여자분이였는데
여기 와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했다
이미 교육은 시작한 분위기라 얼른 접수를 해야했기에
모자를 잽싸게 벗고 정리도 못 한채 사진을 찍히고야 말았다
네 됬습니다. 라는 여자분의 목소리와 함께
아.. 이건 이수증에 나오는 사진이겠구나.. 하는 나쁜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교육은 3시간, 1시간 2명의 강사분이 교육해주셨는데
첫번째 강사분은 나이가 좀 있으셨고 애써 재미있게 하려
아저씨개그를 열심히 던지셨다...
물론 반응은 모두 냉담했고ㅎ_ㅎ
그래도 열심히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몹시 호감이였으며 경청했다
단지 발음 문제와... 말이 너무 빠르셔서
초 집중을 요했지만 그래도!
그리고 이론교육 보다는 중간중간 영상을 자주 보여주셔서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다.
남은 1시간은 접수해주셨던 젊은 남자분이 맡아주셨는데
성격이 조금 까칠해보였으나..
이분도 재미를 추구하는 듯 했다.....
하지만 교육 초반에 이벤트가 하나 있었는데
맨 앞자리에 혼자 앉아있던 남자분이
강사분이 설명하시는 중간에 계속 핸드폰을 했던 모양
(교육 중엔 핸드폰 진동, 보지말라고 부탁했었음)
강사분은 도도까칠하게 핸드폰 넣으세요 라고 했고
말투가 거슬렸던건지 질풍노도의 시기셨던건지..
남자분은 남자답게 핸드폰 손에서 놓지 않으셨다
강사님은 다가가 뭐 중요한거 있으시냐고 핸드폰 넣으라고 했고
그 남자분은 역시나 남자답게 그냥 보는건데요 라고 했다
강사분은 갑자기 화가 많이 나서 앞 문을 활짝 열고 듣기 싫으면 나가라고 했고
곧장 뒤로 속보(빠른걸음)로 걸어가 남자분의 이름을 찾기 시작했다
2분도 안되어서 찾았는지 ㅇㅇㅇ씨 맞으시죠? 돈 돌려드릴테니까 나가세요 라고 한 후 강의를 재개했다
교육장 분위기는 찜질방에 있는 아이스방 마냥 차가웠고
그 남자다운 남자분은 화가 났는지 지금 뭐 하시는거에요? 를 반복적으로 외쳤다
강사님은 화를 꾹꾹 누르며 멋져버리게 할 말 있으면 끝나고 이야기 하자고 하셨다
그 후 교육은 재개되었고
강의 내용은 심폐소생술이였다
군대 + 예비군 때 마다 배운 심폐소생술 이기 때문에 전부 알고 있는 내용이였지만
소심한 나는 나서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다
설명, 영상 등의 내용이 끝나고 각 줄에서 1명씩 총 4명이 직접 해보기로 했는데
역시 젊은 남자가 제일 잘 하더라 (예비군 화이팅)
그렇게 시간에 쫒기며 심폐소생술 교육이 끝나고
간단한 설문지 (교육이 어땠는지)를 작성하고
차례대로 이름을 불러 이수증을 발급해주었다
강사님과 그 남자분의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뒤에서 서성이며 보고있었는데
그 남자분의 이수증 발급 차례에
마치 드라마 마지막 씬 촬영이 끝나고 악역과 주인공이 수고했다며 웃으면서 격려하는 것 처럼
그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웃으면서 마무리 하더라..
이건 교육장 (첫번 째 쉬는시간에 찍었음 눈깜빡 하니까 전부 사라져있음)
왼쪽에 있는 마네킹은 장비 설명용이였다
자리마다 올려져있던 교육 책자인데
정말 올려져만있었다
그로 인해 발급받은 이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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